소작농에대한 비유 말씀이다. 이 본문을 읽을때 많이들 "우리는 농부들처럼 되지 말아야겠다" 에 초점을 맞추지만 아들을 보낸 주인의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좀더 봐야한다. 그만큼 농부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으셨기 때문이다. 포도원의 소출 얼마를 바치게 하려고 세번에 걸쳐서 종들을 보내지만, 종들을 구타하고 빈털털이로 만들어 보낸다. 마지막으로 외아들을 보낸다. 소작농들은 그 아들을 죽이면 밭을 소유할수 있다고 생각했고, 결국 죽이게 된다. 이를 알게된 주인은 농부들을 진멸하게된다. 비유를 말씀 하신 바로뒤  17절 부터는 머릿돌 이야기를 하신다. "기록된 바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모퉁이츼 머릿돌이 되었으니라 함이 어찜이냐" 머릿돌은 무엇을 말하는가? 예수님이다 머릿돌을 버린 건축자들은 농부들과 같은 사람들이다. 예수님은 사람들에의해 버림 받으셨다. 그러나 그머릿돌이 집의 기초가 된다(우리는 머릿돌을 마지막에 두지만 유대인들은 머릿돌을 먼저 두고 건축을 시작해서 머릿돌로 끝낸다.) 베드로전서 2:4 "사람에게는 버린 바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께 나아가" 여기에서도 사람에게 버림받은 돌이 나온다.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보배로운 산 돌이라고 한다. 배드로전서 2:5 "너희도 산 돌 같은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머리돌되신 예수님 그위에 지어진 우리. 배드로전서2:7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 그돌이 모퉁이가의 머릿돌이 되고" 머릿돌에 대해 정리를 해서 말해보자. 누구에게는 그돌은 그냥돌이다. 우리에게는 그돌은 보배이다. 우리는 그돌을 기초하여 살고있다. 우리에게 그 돌이 보배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바라보는 예수님은 어떤분이신가? 누구에게는 그냥 돌일뿐이다. 그러나 누구에게는 보배로 보일것이다. 예수님이 보배로 보이는가? 그럼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기 때문이다. 믿어지는것은 은혜이다. (에베소서2: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 말씀에서 요즘말로 끝났다. 모든것이 설명이 되지 않은가?

 

예수님이 보배로 보이게하심을 감사합니다. 보배로 보이게하신것도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요, 주님의 선물인것을 잊지 않게 해주세요.

성경에서 공식적으로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게 3번 나온다. 나사로가 죽었을때, 오늘 본문에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며 흘린 눈물. "가까이 오사 성을보시고 우시니" 거리를 표현하는 가까이가 아니라 다가올 재앙을 아시고 우신 것이다. 본문에서 "우시고" 라는 표현은 통곡을 말한다.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눈에 숨겨졌도다" 평화에 관한 일은 무었인가? 평화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숨겨진 자들에게 예수님은 십자가를 대신 지시며 관계를 회복 시키신다. 예수님의 눈물 흘리심 정말 마음 아프지 않은가? 나사로가 죽었을때 눈물을 흘리신것은 예수님께서 함께 우심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것을 말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더 깊이 나눌 기회가 있을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우시는 것은 다가올 재앙(AD 70 로마의 이스라엘 함락),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평화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그냥우신것도 아니고 통곡을 하셨다. 사랑하시는 만큼 아프셨을 것이다. 부끄럽지만 사실 그 아픔이 가늠이 되지 않는다. 

 

예수님의 눈물을 보면 다 우리를 향한 눈물이였다. 그 눈물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묵상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조금더 느끼길 바란다. 주님!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평화를 주심도 감사합니다.

스가랴 9장9절 말씀을 성취한 사건이다. 예수님은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다. 29절 "감람원이라 불리는 산쪽에있는 벳바게와 베다니에 가까이 가셨을때에" 감람원은 주님께서 승천하신 곳이다 그리고 다시 오실것을 약속 하신땅이다. 벳바게(첫 무화가나무들의 집), 첫 무화가는 통상 먹지 않는다. 그러나 굶주린 자들은 첫 무화가일지라도 그것을 먹는다. 뱃바게는 어떤 동네 였을까? 그렇다 가난한 자들이 모여사는 곳이였다. 베다니(나병환자들이 모여서 살던곳 마26장)는 병든자들이 모여사는 곳이였다. 3장소가 의미 있어 보이지 않는가? 스가랴 9장9절의 겸손이라는 것은 낮아짐 즉 성품적으로 겸손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신것을 뜻한다. "위대한분이지만 나귀를 타셨다" 로 이해할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낮은자를  위해서 낮은 모습으로 이땅에 오셨다. 하지만 백성들의 환호 속에는 예수님께서 정치적인, 군사적인 메시아 역할을  기대한것이다. 바리새인들의 시선으로 보자 39절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죽을음 모의할 만큼 싫어했기에 로마에 위협적인 모습으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 하기를 원했다. 그렇게해야 반역죄로 로마의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로마의 입장을 대표하는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를 말했다.

 

예수님께서는 낮은자인 우리를 위해서 낮은 모습으로 오셨다. 우리가 기대하는 모습은 세상적으로 지위와 권력을 가진 모습이였을 수 있다. 예수님을 믿으세요 부자가 될수 있어요, 높을 지위를 가질 수 있어요. 우리의 욕심과는 많이 다른 모습으로 예수님은 오셨다. 우리는 예수님을 우리의 기대에 맞춰, 더 나은 삶을 위한 밧줄로 생각하는가? 

 

예수님은 낮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셨다.

11절 시작이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있을때에" 에서 그말씀은 삭개오 이야기였다. 삭개오의 이야기와 오늘의 말씀이 관련 있다는 것이다. 삭개오는 어떤사람이였나? 세리장 이였지만 복음을 받아들이고 잘못을 갚으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였다. 하지만 세상의 시선은 그를 죄인취급 할 뿐이였다. 오늘의 말씀에는 비유가 나온다. 다들 들어본 종들에게 한 므나씩 나눠주고 떠난 귀인의 이야기 이다. 이 이야기는 당시 사회적 통념속에 아주 잘 퍼져있어 누구나 아는 이야기였다. 주전4년  헤롯 대제의 아들 아켈리오는 아버지의 계승자로 승인 받기위해 로마로 갔는데 그것을 마땅치 않게 생각한 유대인들은 로마로 사절단을 보내어 아켈리오가 왕이 되는것을 막으려 했다. 그 결과 아우구스투스 황제는 아켈리오에게 대왕의 자리가 아닌 분봉왕의 자리를 주게된다. 이야기속에서 귀인은 아켈리오였다 유대인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 했는가? 그가 말씀에서 나온것 처럼 한므나씩 주고 장사하라고 명령 했다면 그들은 했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한 므나를 받고 수건에 싸서 보관한 사람의 모습들이 이 사회속, 삭개오를 죄인이라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였을 것이다. 그들은 아켈리오가 다시 올것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명령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중요한것을 땅속에 묻는 그당시 인습도 따르지 않고 단지 수건에 싸두었을 뿐이였다. 그래서 도대체 이 비유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고싶은 말씀은 무엇이였으며, 우리는 말씀을 통해 어떤것을 느껴야하나. 힌트는 아켈리오를 예수님 자신에 비유하셨다는 것이다. 그 둘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들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제자들은 하나님 나라가 당장 나타날줄로 알았지만(말씀을 자세히보면 긴 시간을 염두하지 않았기에 이 비유를 한것도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 예수님께서는 사회 시선이 곱지 않은 본인을 , 예수님의 명령을 그가가 오기전 긴 시간동안 행해야하기에 이 비유를 들어 말씀 하셨다.  그렇지만 삭개오는 그것을 잘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였던 것이다.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곱지않다. 예수님을 바라보는 시선도 곱지않다. 그들의 시선에는 예수님께서 다시오시는 사실이 불안전하고 믿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혐오로 나타나기도 한다. 우리는 그 시간이 길더라도 주님께서 명령하신것을 지키며 다시 오실 주님을 믿어야 하는것이다.  27절 왕이 되는것을 원치 않았던 사람들은 죽음을 당한다. 끝은 이렇다. 심판은 반드시 있다.

 

주님 교회가 핍박 당하는 세상에도 주님의 명령을 지키며 기다리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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