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모세오경만을 성경으로 인정한다. 오늘 본문에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에게 물어본다. 계대혼인법을 가장한 부활에 관한 질문이였다. 그들은 부활을 믿지 않는데 이런 질문을 한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에대해 직접적으로 말씀은 하지않으셨고 이세상과 저세상을 구분하셔서 설명해 주셨다.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저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가는 일이 없으며" 이세상과 저세상이 있다는 말씀이시고 곧 저세상은 부활을 의미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부활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모세의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글도 설명하시며 모세가 이삭,야곱,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고 하는것은 그들이 살아있다고 하는 말씀이다. 이렇게 부활이 있다고 말씀하시니 부활을 믿는 서기관은 신이 났을것이다. 그리고 말한다. "선생님 잘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46절에 반전이 나온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예수님께서는 사두개인에게 부활이있다고 말씀 하시면서, 서기관들을 지지한것이 아니다. 오히려 부활을 믿지 않기에 이 세상에 집중해서 사는 사람들보다 부활을 아는데도 저 세상이 아니라 이 세상에 집중해서 살아가는 서기관들을 더 꾸짖고 싶으셨을 것이다. 여기서 우리의 모습이 보이지 않은가? 부활을 알고 믿는다는 우리들은 어느 세상에 더 집중해서 살고있는가?
주님 저희는 부활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집중해서 사는것이 아니라 부활을 붙들고 사는 삶이 뭐냐를 깊게 생각하게 하시고 그렇게 살아가게 해주세요.
이 본문은 아니지만 오늘 또 다르게 묵상한 누가복음 21장 34절 말씀이 떠올라 나눠보려합니다. 34절에는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진 우리에게 그날이 덫과 같이 온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 집중해 있는 모습이죠... 생활의 염려(anxieties of life)가 마음을 둔하게 만들어 민감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저 세상을 잊게 만드는 것이죠. 부활을 사모하는 우리는 둔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민감하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마음이 둔하여져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 상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있겠지만) 머물러있는 신앙은 결코 신앙이 아닙니다. 우리함께 깨어 있읍시다! 붙들고 있읍시다! 하나님의 자녀들 화이팅!!
'성경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22장: 7-15<엣세네파> (0) | 2021.03.28 |
---|---|
누가복음 21장: 1-9 <최선과 최고, 빛나는 오늘을 주님의 증인으로 살라> (0) | 2021.03.27 |
누가복음 20장: 19-26<우리는 하나님의 형상> (0) | 2021.03.25 |
누가복음20장: 9-18<예수님이 돌로 보이지 않는것? 하나님의 은혜> (0) | 2021.03.24 |
누가복음19장: 41-44<성경에 기록된 3번의 예수님의 눈물> (0) | 2021.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