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서 공식적으로 예수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는게 3번 나온다. 나사로가 죽었을때, 오늘 본문에 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시며,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며 흘린 눈물. "가까이 오사 성을보시고 우시니" 거리를 표현하는 가까이가 아니라 다가올 재앙을 아시고 우신 것이다. 본문에서 "우시고" 라는 표현은 통곡을 말한다.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눈에 숨겨졌도다" 평화에 관한 일은 무었인가? 평화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숨겨진 자들에게 예수님은 십자가를 대신 지시며 관계를 회복 시키신다. 예수님의 눈물 흘리심 정말 마음 아프지 않은가? 나사로가 죽었을때 눈물을 흘리신것은 예수님께서 함께 우심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것을 말한다. 이것에 대해서는 더 깊이 나눌 기회가 있을것이다. 오늘 본문에서 우시는 것은 다가올 재앙(AD 70 로마의 이스라엘 함락),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평화을 알지 못하는 백성들을 보시며 눈물을 흘리신 것이다. 그냥우신것도 아니고 통곡을 하셨다. 사랑하시는 만큼 아프셨을 것이다. 부끄럽지만 사실 그 아픔이 가늠이 되지 않는다.
예수님의 눈물을 보면 다 우리를 향한 눈물이였다. 그 눈물을 다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묵상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주님의 사랑을 조금더 느끼길 바란다. 주님! 저희를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평화를 주심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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